허리가 아픈데 병원에서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했어요, 그럼 뭐가 문제인가요?

허리통증으로 허리를 잡고 있는 사무직 환자의 모습

특정 원인이 보이지 않는 허리통증, 대부분 진료 초기의 올바른 관리로 회복 가능합니다.

핵심 답변

요통의 대부분(중대 병리는 1차 진료 내원 환자 중 약 0.9% 수준)은 영상에서 특정 구조 손상이 뚜렷이 잡히지 않는 '비특이성 요통'입니다. 3개월 시점에 약 33%가 회복되지만, 1년이 지나도 65%는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어 초기 활동 유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출처. 안정보다는 통증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이 표준 관리입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특정 원인이 없는 요통이 정말 대부분이라는데, 심각하지 않다는 뜻인가요?
  • 급성 요통과 만성 요통은 어떻게 다르고 각각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 허리 통증이 왜 만성화되는지, 심리적 요인도 정말 영향을 미치나요?
  • 언제는 그냥 지켜봐도 되고 언제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나요?
  •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이런 요통을 어떻게 감별하고 치료하나요?
요통 회복률: 3개월 vs 1년 시점
3개월 시점 회복33%1년 후 통증 지속65%

급성 요통 환자의 시점별 회복·지속 비율 · 출처: PMID 22641374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 대표원장 김석준입니다. 진료실에서 "MRI 찍었는데 이상 없다는데 왜 이렇게 아프냐"는 질문을 정말 자주 받습니다. 특히 은평구 거북목 환자분들 중에도 목보다 허리 통증으로 먼저 걱정하며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이 '원인 불명 요통'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특정 원인이 없는 요통, 정말 심각하지 않은 건가요?

대부분 심각하지 않지만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1차 진료를 찾는 급성 요통 환자 중 척추골절, 감염, 종양, 마미증후군 같은 중대 병리가 확인되는 경우는 전체의 0.9%(11례)에 불과합니다 출처. 세부적으로는 척추골절 2.4%, 감염 0.7%, 악성종양 0.5%, 마미증후군 0.3% 수준으로 통합 보고됩니다. 즉 열에 아홉 이상은 구조적으로 뚜렷한 '진단명'이 붙지 않는 비특이성 요통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중대 병리 환자가 드묾에도 불구하고 요통 환자의 80.4%가 위험신호(red flag) 중 최소 1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즉 "체중이 좀 줄었다", "밤에도 아프다" 같은 항목 하나만으로 중대 질환을 단정하면 위양성이 매우 많아진다는 뜻이고, 반대로 이런 신호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진찰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요통의 시점 유병률은 9.4%(95% 신뢰구간 9.0~9.8)에 달하고, 유럽 80세 남성에서는 30%를 넘는다는 보고도 있어(출처) 요통 자체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저는 진료 시 red flag를 단독 기준으로 쓰지 않고 병력·신체 진찰·필요시 영상검사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위험신호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확인한 뒤 종합적 임상 판단으로 중대 병리 여부를 감별하고,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확인되면 안심시키는 대신 단계적 회복 계획을 함께 세웁니다.

요통 환자에서 중대 병리 유형별 비율
척추골절2.4%감염0.7%악성종양0.5%마미증후군0.3%

1차 진료 급성 요통 환자에서 확인된 중대 병리 유형별 비율 · 출처: PMID 19790051

급성 요통과 만성 요통, 어떻게 구분하고 각각 어떻게 관리하나요?

통상 발생 후 6주 이내를 급성기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요통으로 구분합니다. 급성 요통은 발병 후 첫 6주간 통증과 기능장애가 비교적 빠르게 호전되다가 이후 완만해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초기 2주 안에 다 낫는다는 통념과 달리, 회복은 생각보다 느리고 완만하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문제는 급성으로 시작한 요통 중 약 25%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으로 넘어간다는 점입니다 출처. 또한 한 번 나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요통은 재발이 매우 흔한 질환으로, 12개월 이내 약 69%가 재발을 경험하고 73%는 1회 이상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급성기에는 통증 조절과 함께 "무조건 누워서 쉬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장기 침상안정은 오히려 근력 저하와 만성화를 부를 수 있어,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이 표준 관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로 29세 남성 사무직 환자분이 양말을 신으려 허리를 숙이다가 삐끗해 당일 내원한 적이 있습니다. VAS(통증 시각척도) 10점, 날개뼈 아래까지 담 걸린 듯한 통증에 걷기도 힘든 상태였습니다. 급성기였지만 침상안정 대신 통증 범위 내 움직임과 단계적 치료를 진행했고, 3회차 만에 일상 동작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급성 요통도 절대안정보다 통증 허용 범위 내 활동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만성화 위험이 있는 분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계획을 함께 세웁니다.

허리 통증이 만성화되는 이유가 뭐고, 심리적 요인도 정말 영향을 미치나요?

만성화는 단순히 조직 손상이 안 나아서라기보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 움직임 회피, 근력 불균형이 겹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있다고 계속 움직임을 피하면 특정 근육을 아예 안 쓰게 되고, 이는 다시 통증과 불안정을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30대 여성 환자분이 자고 일어난 뒤 급성 요통으로 내원했을 때 저는 먼저 굽힘 동작에 대한 두려움부터 살폈습니다. 오버헤드 스쿼트 동작에서 고관절과 체간의 불안정이 관찰되었고, 이는 특정 구조 손상이라기보다 요근(psoas)의 약화와 회피성 움직임 패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안정을 취하게 하면 오히려 회피 패턴이 굳어질 수 있어, 굽힘 동작에 대한 재교육이 우선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27세 여성 환자분은 잘 쓰지 못하던 대둔근·햄스트링·중둔근을 닫힌사슬운동(체중을 지지한 상태의 운동)에서부터 활성화하고, 이후 선 자세에서 발 아치 활성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1회차 만에 통증이 크게 줄었고, 3회차 만에 가동범위가 확연히 늘면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경과를 보면 심리적 요인(움직임 두려움)과 근신경계 재교육이 실제 회복 속도에 상당히 관여한다는 걸 체감합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통증 부위만 보지 않고 움직임 패턴과 회피 행동까지 함께 평가해 재활 계획을 세웁니다.

요통 만성화 악순환 기전
통증 발생급성 요통움직임 두려움·회피굽힘 동작 기피 등특정 근육 미사용요근·대둔근 등 약화근력 불균형·불안정움직임 패턴 이상통증·불안 심화만성화로 이어짐

통증 회피 행동이 근약화를 거쳐 만성화로 이어지는 과정

한계와 주의사항: 이런 경우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비특이성 요통이라는 설명은 '검사상 특정 병명이 없다'는 뜻이지 '무조건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래 자가 점검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자가관리보다 진료를 우선해야 합니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 ✓ 안정 시나 밤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점점 심해지는가
  • ✓ 암 병력이 있거나 원인 불명의 체중감소가 동반되는가
  • ✓ 50세 이상에서 처음 겪는 요통인가, 혹은 20세 미만인가
  • ✓ 다리에 진행성 힘빠짐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가
  • ✓ 55세 이상 첫 발병이거나 넘어짐 등 외상 이후 통증인가

특히 회음부(안장 부위) 감각 저하, 배뇨·배변 장애, 양측 다리로 뻗치는 통증과 진행하는 다리 힘빠짐이 함께 있다면 이는 마미증후군 가능성이 있는 응급 상황으로, 지체 없이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위험신호가 하나도 없고 단순 근육·인대 염좌(요추 염좌) 범위로 판단되면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중심의 보존적 관리로 접근하지만, 위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항목이 있으면 저는 영상검사와 신경학적 진찰을 우선하고, 필요시 상급종합병원 협진을 권합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를 진찰 초기에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사항이 있으면 보존적 치료보다 정밀 검사와 협진을 우선합니다.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의 허리 통증 진료 방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저는 은평구 거산역 인근에서 개원하면서 "수술 없이도 좋아질 수 있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진료 철학으로 삼았습니다. 서부산센텀병원에서 수부·외상을, 수영센텀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의사 두 자리가 빈 상황을 혼자 맡아 관절 질환 경험을 쌓았고, 이후 안양 평촌우리병원에서 관절·척추 진료를 이어왔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은평구 거북명 환자든 요통 환자든, 저는 문진과 신체 진찰로 위험신호를 먼저 걸러낸 뒤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

허리 통증 진료에서는 견인치료기를 이용한 척추 재활교정으로 근골격을 견인·이완하는 접근을 활용하고, 통증이 깊은 부위나 신경 자극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HILT 레이저(고강도 레이저치료기)로 조직 손상 없이 건·인대·신경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급성 염좌형 통증이든, 자세 유지 근육 약화로 인한 만성 요통이든 저는 절대안정보다 통증 범위 내 움직임 유지와 근신경계 재교육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은평구 거북목 진료 역시 목만 보지 않고 허리·체간 정렬까지 함께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견인치료기와 HILT 레이저를 병행해 급성기 통증 조절과 근육 재교육을 단계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구분 급성 요통(6주 이내) 만성 요통(3개월 이상)
관리 우선순위 통증 범위 내 활동 유지 움직임 재교육, 재발 방지
침상안정 장기 안정 권장하지 않음 해당 없음(이미 만성화)
진행 위험 약 25% 만성화 가능 12개월 내 약 69% 재발 가능

자주 묻는 질문

Q. 허리 MRI에서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영상 소견이 정상이어도 근육·인대·관절의 기능적 문제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통증 범위 내 활동 유지와 단계적 재활이 우선입니다. 위험신호가 없다면 절대안정보다 움직임을 통한 회복이 표준입니다.

Q. 왜 허리 통증은 자꾸 재발하나요? 근력 불균형, 움직임 회피 패턴, 자세 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통증 유발 요인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발병 12개월 내 약 69%가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어,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요통은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밤에도 지속되는 통증, 원인 불명 체중감소, 다리 힘빠짐, 배뇨·배변 장애가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신호가 없다면 며칠간 활동 범위 내 관리 후 경과를 지켜봐도 무방합니다.

Q. 만성 요통은 누구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나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유럽 80세 남성에서는 요통 유병률이 30%를 넘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젊은 연령에서도 자세 습관과 근력 불균형으로 얼마든지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 요통의 대부분은 중대 병리 없는 비특이성 요통이며, 중대 병리는 약 0.9% 수준입니다.
  • 급성 요통이라도 절대안정보다 통증 범위 내 활동 유지가 표준 관리입니다.
  • 급성 요통의 약 25%가 만성화될 수 있고, 재발률도 12개월 내 약 69%로 높은 편입니다.
  • 밤에도 지속되는 통증, 체중감소, 다리 힘빠짐, 배뇨·배변 장애는 즉시 진료가 필요한 위험신호입니다.
  •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위험신호 감별 후 견인치료기·HILT 레이저와 움직임 재교육을 병행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석준 — 이레알찬정형외과 대표원장. 관절척추센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깨·무릎 관절 및 척추 통증을 수술·비수술 모두 진료합니다. 프로필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은 서울 은평구 연서로 134 신성빌딩 4·5층, 6호선 구산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2026년 기준). 건물 내 주차장에서 외래진료 시 최대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걱정되는 위험신호가 있다면 편하게 내원해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