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가 계속 아프고 다리까지 저린데 MRI는 정상이래요, 이게 뭔가요
앉을 때 엉덩이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저린 증상은 MRI가 정상이어도 이상근증후군일 수 있습니다.핵심 답변
MRI가 정상이어도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처럼 신경뿌리 자체가 눌리는 게 아니라,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를 이상근증후군이라 부르며, 앉을 때 악화되는 둔부통과 대좌골절흔(엉덩이 뼈 안쪽 패인 부위) 압통이 반복적으로 관찰됩니다 Hopayian 2010, PMID 20596735.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MRI가 정상인데 왜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생기나요
- 허리디스크와 이상근증후군은 어떻게 다른가요
- 이상근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 스트레칭이나 주사 치료는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 어떤 경우에 상급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이레알찬정형외과 대표원장 김석준입니다.
엉덩이 통증에 다리 저림까지 겹쳐 검사를 받았는데 "MRI는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오히려 더 답답해진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영상에 안 찍힌다고 통증이 가짜인 건 아닙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진료할 때 허리 구조물이 아니라 근육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부터 감별합니다.
MRI가 정상인데 왜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생기나요
MRI는 뼈·디스크·척수신경 뿌리 같은 구조적 이상을 잡아내는 검사입니다.
그런데 좌골신경이 눌리는 지점이 척추관이 아니라 엉덩이 깊은 곳, 즉 이상근이라는 근육 밑을 지나갈 때라면 MRI에는 특별한 이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상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부으면 그 밑으로 지나가는 좌골신경이 눌리면서 둔부통과 다리 방사통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조물 자체는 멀쩡한데 근육이 신경 통로를 압박하는 이런 형태를, 비디스크성 좌골신경통이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체계문헌고찰에서도 이 진단의 근거는 주로 증례·단면연구 수준이며, 큰 규모 단면연구 2개는 비뚤림 위험이 높아 증상·검사 정확도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Hopayian 2018, PMID 28836092.
즉 "MRI 정상 = 이상근증후군 확정"은 아니고, 여러 임상 소견을 종합해 판단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MRI 결과만으로 통증을 판단하지 않고, 이상근 유발검사와 신경 경로를 직접 촉진해 비디스크성 원인을 함께 확인합니다.
허리디스크와 이상근증후군은 어떻게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통증이 시작되는 위치와 악화 자세입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굽히거나 기침·재채기 시 통증이 다리로 뻗치는 경우가 많고, 하지 근력저하나 감각 저하가 신경뿌리 분포를 따라 명확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반면 이상근증후군 환자에서는 앉아 있을 때 둔부 통증이 심해지고, 대좌골절흔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재현되는 패턴이 흔히 보고됩니다 Hopayian 2010, PMID 20596735.
또한 이상근을 당기는 자세(고관절 굴곡·내회전)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신장 검사도 이상근증후군 환자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소견입니다.
| 구분 | 허리디스크성 | 이상근증후군(비디스크성) |
|---|---|---|
| MRI 소견 | 신경뿌리 압박 확인 | 대체로 정상 |
| 악화 자세 | 허리 굽힘·기침 | 오래 앉기 |
| 압통 위치 | 척추 주변 | 대좌골절흔 |
| 근력저하 | 분포 따라 명확 | 드묾 |
저는 진료 중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데 시간을 가장 많이 씁니다.
과거 좌골신경통으로 보행이 제한돼 절뚝이며 내원한 분이 있었는데, 이미 다른 곳에서 MRI가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온 상태였습니다.
촉진과 유발검사에서 이상근증후군 소견이 뚜렷했고, 둔근 활성화 운동과 골반 안정화, 그리고 좌골신경을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신경 활주(nerve flossing) 훈련, 보행 재교육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몇 주 뒤 절뚝임이 사라지고 통증도 뚜렷하게 줄었는데, 이 경과는 구조가 아니라 기능 문제였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사례였습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MRI 정상 소견을 받은 분들에게도 유발검사와 보행 관찰을 함께 진행해 비디스크성 원인 여부를 가려냅니다.
이상근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단일 검사로 확진하는 도구는 아직 없고, 여러 이학적 검사와 문진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가장 흔히 보고되는 소견은 둔부통, 대좌골절흔 외부 압통, 앉을 때 악화, 이상근 긴장 유발검사(FAIR 검사 등)에서의 통증 재현입니다 Hopayian 2010, PMID 20596735.
치료 반응으로 진단을 보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주사 후 통증이 50% 이상 즉시 완화된 경우를 이상근증후군으로 진단해 이후 치료 반응을 비교했습니다 Misirlioglu 2015, PMID 25794202.
결국 이상근증후군 진단은 영상 하나가 아니라 압통·자세 악화·유발검사·치료 반응을 종합하는 임상적 판단에 가깝습니다.
치료 방향에 대해서는 근거들이 조금씩 다른 결과를 보입니다. 스트레칭 계열 치료(post-facilitation stretching, ELDOA)는 6주 치료로 통증점수(NPRS)가 6.00에서 2.00으로, 기능점수(LEFS)도 크게 개선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Shahzad 2020, PMID 32894238.
주사 치료 쪽에서는 국소마취제에 스테로이드를 추가해도 국소마취제 단독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도 있고 Misirlioglu 2015, PMID 25794202, 반복 주사에 클로니딘을 병용하면 6개월 뒤 통증 지속 비율이 8%로, 대조군 78%보다 크게 낮았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Naja 2009, PMID 19333169.
post-facilitation stretching군 치료 전후 통증 점수 변화 · 출처: PMID 32894238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으의원에서는 진단이 확인된 이상근증후군 환자에게 스트레칭·둔근 활성화·신경 활주 재활을 우선 적용하고, 반응이 부족할 때만 주사 치료를 단계적으로 검토합니다.
한계와 주의사항
이상근증후군이라고 해서 모든 스트레칭이 즉시 도움이 되는 건 아닙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 무리하게 신장 스트레칭을 강하게 시키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통증 반응에 맞춰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엔 반드시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갑자기 시작된 통증(골절·혈종 의심)
- 다리에 힘이 점점 빠지거나 발목이 떨어지는 족하수 증상
- 저림이 아니라 감각이 아예 없어지는 느낌
- 대소변 조절이 힘들어지는 증상
- 몇 주째 앉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고 야간에도 지속되는 경우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 ✓ 앉아 있을 때 엉덩이 통증이 더 심해지는가
- ✓ 허리 자체보다 엉덩이 옆쪽 깊은 곳이 아픈가
- ✓ 다리를 꼬거나 오래 앉으면 저림이 심해지는가
- ✓ 허리를 굽힐 때보다 특정 자세에서만 통증이 유발되는가
- ✓ 근력저하나 감각 소실은 없는가
위험 신호가 하나라도 있다면 이상근증후군을 자가 판단하지 말고 진료부터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는 진행성 근력저하나 족하수, 외상 후 급성 통증이 확인되면 자체 치료보다 상급종합병원 협진을 우선 안내합니다.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의 이상근증후군 진료 방식
저는 이상근증후군 진료를 시작할 때 먼저 통증 위치와 악화 자세부터 확인합니다.
허리 구조물 문제인지, 근육이 신경을 누르는 비디스크성 문제인지를 압통점 촉진과 유발검사로 나누는 과정이 첫 단계입니다.
이상근증후군 환자에서는 여기서 스트레칭·둔근 활성화·좌골신경 활주 훈련으로 이어지는 재활 접근을 우선 적용합니다.
저희 병원은 6명의 물리치료사가 근무하는 부속 스포츠재활센터 프리핏을 운영하고 있어, 진단 이후 필라테스 기반 코어 강화나 보행 재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방사형·초점형 두 가지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며, 수가는 1부위 기준 7만~8만 원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목요일은 야간 7시까지 운영해 직장인 분들도 퇴근 후 방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상근증후군을 고민한다면 통증 위치와 악화 자세를 기록해 오시면 진료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상근증후군은 왜 MRI에 안 잡히나요?
MRI는 디스크나 척수신경 뿌리 압박 같은 구조적 문제를 보는 검사인데, 이상근증후군은 근육이 신경을 누르는 기능적 문제라 영상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단은 영상보다 압통·유발검사·자세 악화 패턴에 더 의존합니다.
이상근증후군 치료는 얼마나 걸리나요?
한 연구에서는 6주간의 스트레칭 치료로 통증과 기능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됐습니다 Shahzad 2020, PMID 32894238.
다만 통증 정도와 만성화 기간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 저는 4~6주 단위로 경과를 재평가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스트레칭과 활성화 운동으로 충분히 호전되지 않는 경우 국소마취제 단독 또는 스테로이드 병용 주사를 검토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두 방법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도 있어 Misirlioglu 2015, PMID 25794202,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반응을 보며 단계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언제 상급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다리 힘이 눈에 띄게 빠지거나 발목이 처지는 족하수, 대소변 조절 이상, 외상 후 급성 통증이 있다면 바로 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신호는 이상근증후군 범위를 넘어서는 신경학적 응급 상황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핵심 정리
- MRI 정상이어도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누르는 비디스크성 좌골신경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허리디스크와의 차이는 앉을 때 악화, 대좌골절흔 압통 같은 패턴입니다
- 진단은 단일 검사가 아니라 압통·유발검사·치료 반응을 종합해 내립니다
- 스트레칭·둔근 활성화가 우선이며, 반응이 부족할 때 주사 치료를 단계적으로 검토합니다
- 근력저하·족하수 같은 위험 신호가 있으면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
의료진 안내
정형외과 전문의 · 대표원장 김석준입니다. 평촌우리병원 정형외과 원장을 역임하며 관절·척추 분야 진료 경험을 쌓았습니다. 프로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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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은 서울 은평구 연서로 134 신성빌딩 4·5층, 6호선 구산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월·목 야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이며 일요일·공휴일은 휴진입니다.
건물 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외래진료 시 최대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2026년 기준 엉덩이·다리 통증으로 MRI 정상 소견을 받고 답을 찾지 못하셨다면, 이레알찬정형외과의원에서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